미국 국방부가 해상 기반 X-밴드 레이더(SB-X)를 배치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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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-01-12 17:27 조회1,655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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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국방부가 향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기 위해 해상 기반 X-밴드 레이더(SB-X)를 배치했다고 CNN이 11일(현지시간)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, 보도했다.
CNN은 이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을 발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 이후 첫 미국 정부의 군사적 대응으로 분석했다. 또 SB-X 레이더로 북한의 미사일 정보를 수집하는 미군의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.
SB-X 레이더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추적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고성능 레이더이다. 국방부는 본래 하와이에 있는 군사기지에 배치하는 SB-X 레이더를 과거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상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실전배치 한 바 있다.
익명의 국방부 소식통은 이날 CNN에 국방부이 레이더를 미공개로 특정 기간, 특성 해상 지역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. 그러나 이번에 이 레이더를 어디에 얼마간 배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.
이에 CNN은 국방부가 대개 SB-X를 하와이 북부에서 출발해 알래스카로 가는 중간 바다에 배치하는 데 이는 알래스카, 괌, 미국 서해안으로 향할 수 있는 북한 미사일를 추적하기 위한 최적의 지점이라고 설명했다.
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"북한의 미사일이 위협적이면 이를 격추하겠다“면서도 ”위협적이지 않다면 미국이 반드시 격추할 필요는 없다"고 밝혔다. 그는 이어 “우선, 요격기 재고 절약, 둘째로 북한 미사일의 비행에 대한 정보 수집이 미사일 격추보다 우리에게 더 득이 될 수 있다"고 덧붙였다.
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"북한의 미사일이 위협적이면 이를 격추하겠다“면서도 ”위협적이지 않다면 미국이 반드시 격추할 필요는 없다"고 밝혔다. 그는 이어 “우선, 요격기 재고 절약, 둘째로 북한 미사일의 비행에 대한 정보 수집이 미사일 격추보다 우리에게 더 득이 될 수 있다"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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